그대 나를 보면

이문세
Live - 독창회 II 1981-2002 (Live)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그 여인을 볼 때마다 울다가도 결국 웃게 되는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나 그대의 연인되진 않아 나 그대의 사람되진 않아"라고 분명히 선을 그으며, 사랑은 느끼지만 관계를 더 나아가게 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인다.

"울다 웃는 꽃처럼", "비에 젖은 꽃처럼"이라는 표현으로 그녀의 아름다움과 애잔함을 동시에 그리면서도, 안고 싶은 마음을 접고 "그저 나의 친구로 좋아"라고 되뇐다. 사랑과 거리 두기 사이에서 스스로를 다잡는 담담하고 쓸쓸한 고백이다.

그대 나를 보면, 울기만 했지하루종일 울다가 웃어버렸지만나 그대의 연인되진 않아나 그대의 사람되진 않아

그대 아름다운 여인이여울다 웃는 꽃처럼그런 그대를 안고 싶지만그저 나의 친구로 좋아나도 그대보면, 사랑 느끼지하루종일 보다가 웃어버렸지만나 그대의 연인되진 않아나 그대의 사람되진 않아

그대 아름다운 여인이여비에 젖은 꽃처럼그런 그대를 안고 싶지만그저 나의 친구로 좋아

그대 아름다운 여인이여울다 웃는 꽃처럼그런 그대를 안고 싶지만그저 나의 친구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