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이문세
Live - 독창회 1981-1999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라일락 꽃향기를 맡으며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떠올라 버스 창가에 기대어 운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한 그대의 모습이 겹쳐 보이고, 찬비 흩날리는 가을이 오면 그 기억도 찬바람에 지워질 것임을 예감한다.

그럼에도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라며 사랑했던 이야기를 간직하려는 의지를 밝힌다.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에서도, 저 별이 지는 하늘 밑에서도 그 향기가 더해진다는 반복되는 구절이 계절이 바뀌어도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의 깊이를 보여준다.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잊을 수 없는 기억에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떠 가는듯 그대 모습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내가 사랑한 얘기 우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그 향기 더하는데우 아름다운 세상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그 향기 더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떠 가는듯 그대 모습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내가 사랑한 얘기 우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그 향기 더하는데우 아름다운 세상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그 향기 더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