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지나가면

이문세
골든 15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과 마주쳐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을 그린다. "그 사람 나를 보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라는 구절은 한때 뜨거웠던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조차 흐려진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보여준다.

그럼에도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라는 표현에서 완전히 무심해진 것은 아니라는 흔적이 남는다. 그렇게 보고 싶던 얼굴을 그저 스쳐 지나며 "이젠 후회없으니"라고 말하지만, 그 다짐은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서글픈 평정심에 가깝다.

그 사람 나를 보아도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두근거리는 마음은 아파도이젠 그대를 몰라요

그대 나를 알아도나는 기억을 못합니다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사랑이 지나가면

그렇게 보고싶던 그 얼굴을그저 스쳐 지나며그대의 허탈한 모습 속에나 이젠 후회없으니

그대 나를 알아도나는 기억을 못합니다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사랑이 지나가면

그렇게 보고싶던 그 얼굴을그저 스쳐 지나며그대의 허탈한 모습 속에나 이젠 후회없으니

그대 나를 알아도나는 기억을 못합니다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사랑이 지나가면

사랑이 지나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