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이승환
Yuchippong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세월이 흐르며 많은 것을 잊게 되지만, 정들었던 그 사람의 그늘을 떠나보내는 지금의 이야기만은 쉽게 흘려보낼 수 없다고 말한다.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이라는 구절로, 끝내 전하지 못한 고백에 대한 미련을 드러낸다.

그 사람의 얼굴과 이름, 함께했던 지난 날들을 하나씩 되짚으며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이라는 역설적인 구절을 반복한다. 바람이 불 때마다 느껴지는 거리감 속에서, 기다림 대신 무뎌지기를 바라게 된 자신의 변화를 솔직하게 인정한다.

여전히 내게는 모자란 날 보는 너의 그 눈빛이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알 수 없던 그때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지나간 내 정든 날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지나간 내 정든 날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바람이 불 때마다 느껴질 우리의 거리만큼난 기다림을 믿는 대신 무뎌짐을 바라겠지가려진 그대의 슬픔을 보던 날이 세상 끝까지 약속한 내 어린 맘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지나간 내 정든 날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