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은 길을 걸어서 지친 하루를 되돌아오면언제나 나를 맞는 깊은 어둠과 고요히 잠든 가족들때로는 짐이 되기도 했었죠 많은 기대와 실망때문에늘 곁에 있으니 늘 벗어나고도 싶고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수가 있을지 모르고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하죠힘겨운 하루를 보낸 내 가족들의 낮은 숨소리엔어린 날 보살펴 주던 내 누이의 고마운 추억이 있죠가족이어도 알 수 없는 얘기 따로 돌아누운 외로움이슬프기만해요 아무 이유도 없는데심술궂게 굴던 나를 위해 항상 참아주던 나의 형제들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힘들어 쉬어가고 싶을 때면 나의 위로가 될그때의 짐 이제의 힘이 된 고마운 사람들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수가 있을지 모르고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하죠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랑행복해야해요 아픔 없는 곳에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하죠"라는 구절이 반복되며, 가까운 사이일수록 마음을 전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준다.
부모, 형제, 어린 날 자신을 보살펴준 누이 등을 하나씩 떠올리며 고마움을 구체적으로 나열한다. "행복해야해요 아픔 없는 곳에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라는 마지막 구절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뒤늦게나마 전하려는 소망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