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room

10CM
4.0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전 재산을 털고 털어" 준비한 하룻밤을 상대에게 선보이며,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 쓰는 들뜬 마음을 드러낸다. "이 공간이 네 맘에 들길 바래"라는 바람이 반복되며, 완벽한 밤을 만들고 싶은 조바심이 전해진다.

비싼 메뉴와 미니바 가격에 눈치 보지 말라고 권하는 모습은 형편에 과분한 지출임을 암시하면서도 "가격이 미쳤더라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로 이어진다. "여기서 그냥 평생 살 수 있다면"이라는 바람으로, 하룻밤이 영원이길 바라는 마음이 "Check out"이라는 현실적인 끝맺음과 대비를 이룬다.

전 재산을 털고 털어 너를 위해 준비한오늘밤을 기대해 주길 바래In my hotel room

아침부터 두근대며 얼른 3시가 되길이 공간이 네 맘에 들길 바래In my hotel room

창가에 걸린 커튼에 손을 대지 않고도밤하늘을 펼쳐 보일 때놀랍지 않아도 그런 것처럼 웃어줘온통 새하얀 이불과 베개가 조심스러워내가 촌스럽게 굴어도실망하지 말고 그냥 안아줘문 앞엔 Please do not disturb

밤이 점점 깊어가도 우린 할게 많은데모든 것이 네 맘에 들길 바래In my hotel room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어려운 메뉴들을찬찬히 읽어 보고 나면눈치보지 말고 원하는 대로 골라줘냉장고 속에 빼곡히 정리된 맥주들이자꾸 널 부르고 있다면나 신경 쓰지 말고 그냥 꺼내줘가격이 미쳤더라도

밤이 점점 깊어 가고 이불 속은 포근해오늘밤이 더 아름답길 바래모든 것이 네 맘에 남길 바래 hotel room여기서 그냥 평생 살 수 있다면 hotel room아침을 너와 함께 맞는다면 hotel room시간이 빨라 어느새 날이 밝아 hotel room눈을 떠 아침이야 이제 그만Check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