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떠나는 연인 앞에서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안녕"이라는 목멘 인사만 전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을 되짚는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라는 구절이 세 번의 절마다 반복되며, 애초에 이어질 수 없었던 관계였음을 스스로 되뇌는 듯한 태도가 드러난다.
밤새 하얀 길을 홀로 걸으며 "가랑비야 내 얼굴을 더 세게 때려다오"라고 청하는 장면은, 눈물을 비에 숨기고 싶은 자존심과 슬픔을 동시에 보여준다. 결국 "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라는 진심은 파도에 삼켜져 전해지지 못한 채, 이루지 못한 사랑의 여운만 남긴다.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차가운 네 눈길에 얼어붙은 내 발자욱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안녕 안녕 목메인 그 한마디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uhm)
밤새워 하얀 길을 나홀로 걸었었다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가랑비야 내 얼굴을 더 세게 때려다오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 수 있도록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uhm)
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쌓았다가 부수고 또 쌓은 너의 성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마디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u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