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내 님의 사랑은 철 따라 흘러간다"며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풍경(아지랑이, 저녁노을, 낙엽, 눈길)에 떠난 사랑을 겹쳐놓는다. 사랑이 머물지 않고 흘러가는 것을 받아들이면서도, 그 사랑이 남긴 자리를 놓지 못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라는 구절에서 화자의 공허함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며, 돌아오라는 호소가 반복된다. 마지막에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라는 한마디로, 깊은 사랑일수록 그 상실의 무게도 크다는 깨달음을 담아낸다.
내 님의 사랑은철 따라 흘러간다봄바람에 아롱대는언덕 저편 아지랑이
내 님의 사랑은철 따라 흘러간다푸른 물결 흰파도곱게 물든 저녁노을
사랑하는 그대여내 품에 돌아오라그대 없는 세상난 누굴 위해 사나우우우 우우 우우
내님의 사랑은철 따라 흘러간다가을바람에 떨어진비에 젖은 작은 낙엽
내님의 사랑은철 따라 흘러간다새하얀 눈길 위로남겨지는 발자욱들
사랑스런 그대여내 품에 돌아오라그대 그대 없는 세상난 누굴 위해 사나우우우 우우 우우
사랑이 깊으면외로움도 깊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