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YE

악뮤
사춘기 상 (思春記 上)

이 노래 이야기

"미련 없이, 손을 흔들어"라는 인사로 시작하는 이 곡은 겉으로는 산뜻한 작별을 말하지만, 가사를 따라가다 보면 그 이면의 흔들림이 드러납니다. "뒤돌아서면 그걸로, the end?"라는 되물음에서 정말 미련이 없는지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하는 마음이 엿보입니다.

진심을 다 나누는 사람이 바보 취급받는 시대라 말하며, 속을 들키느니 차라리 상대를 속이겠다는 방어적인 태도도 함께 그려집니다. 눈물로 시간을 흘려보내기보다 안개처럼 흩어 보내겠다는 다짐이 곡의 중심을 이룹니다.

쿨한 이별을 연기해야 하는 순간, 그 안의 복잡한 감정을 대신 말해주는 곡입니다.

Re-e-e-bye 미련 없이, 손을 흔들어, re-byeRe-e-e-bye, 그땐, 그때, 이땐, 이때, re-byeRe-byeBye, bye

익숙해 날 오고 가는 발걸음 헤어지는 인사에미숙해 보이는 것만큼 부끄러운 게 없는 걸익숙해 날 보고 가는 시선들 주위 모든 여자 날야속해 해, but it's okay, 부끄러울 게 없는 걸

Oh, 눈물로 (눈물로) 보낼 필요 없어자욱한 안개만 남을 뿐(눈물로) 눈물로 흘려보낸 시간이 녹아남은 건 어디에?

Re-e-e-bye 미련 없이, 손을 흔들어Re-bye (re-bye-bye-bye, re-bye-bye)Re-e-e-bye, 그땐, 그때, 이땐, 이때Re-bye (re-bye-bye-bye, re-bye-bye)

뒤돌아서면 그걸로, the end?Re-e-e-e-e-e-e-bye

익숙해 날 오고 가는 발걸음 헤어지는 인사에미숙해 보이는 것만큼 부끄러운 게 없는 걸

Yeah, 보기 드물어진 정, 찾기 힘들어 진정한 partner놔둬 봐 진정이 안 돼, 이미 상한 빈정 (stop it)많이 나누는 사람이 바보라 불리는 시대를 보시게두 손에 남은 것 손해만 흥건히 남길 바에

인사는 간단하게, 간당간당하게맘에 문은 깐깐하게, 방이 좀 깜깜하네속을 들키면, game over, 할 수 없이 널 속여여기까지가 납니다, 수상해 냄새가 납니다

Oh, 눈물로 (눈물로) 보낼 필요 없어자욱한 안개만 남을 뿐(눈물로) 눈물로 흘려보낸 시간이 녹아남은 건 어디에

Re-e-e-bye 미련 없이, 손을 흔들어Re-bye (re-bye-bye-bye, re-bye-bye)Re-e-e-bye, 그땐, 그때, 이땐, 이때Re-bye (re-bye-bye-bye, re-bye-bye)

뒤돌아서면 그걸로, the end?Re-e-e-e-e-e-e-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