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앉아요따뜻한 스프와 고기가 있어요지친 나그네여도시에선 절대 알 수 없는 게 있죠TV에선 절대 볼 수 없는 게 있죠소문의 낙원누군가 비웃으면 난 더 힘내요소문의 낙원물집을 터뜨리고 붕대를 감았죠떠나야지만 알 수 있는 게 있죠지치고 병든 나그네여우 외톨이 나그네여당신의 불치병은 그곳에존재할 수 없어요잠깐 앉아요따뜻한 스프와 고기가 있어요소문의 낙원우린 모두 그곳을 찾아 떠나왔죠겁쟁이는 절대 모를 세상이 있죠지치고 병든 나그네여우 외톨이 나그네여당신의 불치병은 그곳에존재할 수느리게 오래 걸어가요우 소문의 낙원으로사랑을 발견하기 위해도시를 떠나왔어요
이 노래 이야기
지치고 병든 나그네에게 말을 건네는 화자가 등장한다. "잠깐 앉아요, 따뜻한 스프와 고기가 있어요"라는 첫 구절이 도시를 떠나온 이를 맞이하는 장면을 그리고, 도시와 TV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이 있다는 말이 뒤따른다.
누군가 비웃어도 오히려 힘이 난다는 구절, 물집을 터뜨리고 붕대를 감았다는 구절처럼 고단한 여정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사랑을 발견하기 위해 도시를 떠나왔다는 고백으로, 소문으로만 듣던 낙원을 향해 느리게 걸어가는 여정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