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2am
One Spring Day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떠난 사람을 잊지 못하는 상대를 지켜보며 "맘에도 없는 말로 널 위로해 본다"고 고백한다. 정작 자신도 이별의 아픔을 함께 견디고 있으면서 상대 앞에서는 애써 웃음을 짓는 모습에서, 위로하는 쪽도 사실은 위로가 필요한 처지라는 역설이 드러난다.

"점점 잊혀져"라는 구절처럼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희미해질 거라 다짐하지만, 동시에 "니 앞엔 내가 있잖아"라며 곁을 지키겠다는 말을 반복한다. 쉽게 잊히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묵묵히 곁을 지키려는 태도가 곡 전체에 흐른다.

무슨 말을 할까 야윈 니 얼굴이안쓰러워 알아 알아 그 마음을떠나간 그 사람 잊혀지지가 않니맘에도 없는 말로 널 위로해 본다

점점 잊혀져모든 것 이 다 오래 된 얘기처럼사랑한 만큼 딱 그만큼 아프면 돼점점 지쳐가너의 아픔 너의 마음을알아 알아 다 알지만 니 앞엔 내가 있잖아

애써 웃음 짓고 우스갯 소릴 하고나도 이런 내가 내가 참 싫지만잊을 수만 있다면 내 맘은 꼭 누른 채되지도 않겠지만 널 위로해 본다

점점 잊혀져모든 것 이 다 오래 된 얘기처럼사랑한 만큼 딱 그만큼 아프면 돼점점 지쳐가너의 아픔 너의 마음을알아 알아 다 알지만 니 앞엔 나야

니 앞엔 나야나를 봐

쉽게 그렇게잊혀지지 않는 다는걸알아 알아 다 알지만 니 앞엔 내가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