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로 - 입춘

입춘

한로로
입춘

이 노래 이야기

얼어붙은 마음에 입 맞춰줄 이를 찾는 물음으로 곡이 시작됩니다. 봄을 기다린다는 말이 근거가 될 수 있느냐는 화자의 불안한 물음은, 바람이 여유를 찾고 왔으니 이번엔 놓지 말라고 말하는 대목을 지나며 기대로 바뀌어 갑니다.

후렴에서는 "첫 봄인사를 건네줘요"라는 구절이 갓 틔운 새싹처럼 조심스레 내민 마음에 응답해 달라는 부탁으로 반복됩니다. 스스로를 낮추면서도 상대에게 온전히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도 함께 묻어납니다.

곡은 "한 번만 나를 돌아봐요"라는 구절로 마무리되어, 지금의 설렘이 영원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그 순간만은 붙잡고 싶은 마음을 남깁니다. 망설이던 마음을 여는 시기에 어울리는 곡입니다.

얼어붙은 마음에누가 입 맞춰줄까요봄을 기다린다는 말그 말의 근거가 될 수 있나요바삐 오가던 바람여유 생겨 말하네요내가 기다린다는 봄왔으니 이번엔 놓지 말라고아슬히 고개 내민 내게첫 봄인사를 건네줘요피울 수 있게 도와줘요이 마음 저무는 날까지푸른 낭만을 선물할게초라한 나를 꺾어가요아슬히 고개 내민 내게첫 봄인사를 건네줘요피울 수 있게 도와줘요아슬히 고개 내민 내게첫 봄인사를 건네줘요피울 수 있게 도와줘요이 마음 저무는 날까지푸른 낭만을 선물할게초라한 나를 꺾어가요이 벅찬 봄날이 시들 때한 번만 나를 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