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옛날이야기

조덕배
조덕배 Best Love Song (2009 Remastering)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쓸쓸했던 골목과 사랑한다는 말을 끝내 못했던 지난날들을 떠올린다. "철 없었던 지난 날의 아름답던 그 밤들을 아직도 난 사랑합니다"라는 구절에서, 서툴렀지만 소중했던 과거에 대한 애정이 드러난다.

화자는 끝내 말하지 못한 이유가 수줍음이었는지, 상대가 싫어 그랬던 것인지 "지금도 난 알 수 없어요"라고 고백한다. "오늘 밤도 내일 밤도... 영원히 난 기다립니다"라는 마지막 구절은, 끝내지 못한 옛 이야기를 여전히 붙잡고 기다리는 마음을 보여준다.

쓸쓸하던 그 골목을 당신은 기억하십니까지금도 난 기억합니다사랑한단 말 못하고 애태우던 그 날들을 당신은 알고 있었습니까철 없었던 지난 날의 아름답던 그 밤들을아직도 난 사랑합니다철없던 사람아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앗으려 하나 무정한 사람아수줍어서 말 못했나 내가 싫어 말 안했나지금도 난 알 수 없어요이 노래를 듣는다면 나에게로 와주오그대여 난 기다립니다무정한 사람아이 밤도 나의 모든 것을 앗으려 하나 철 없던 사람아오늘 밤도 내일 밤도 그리고 그 다음 밤도영원히 난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