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조덕배
응답하라 1988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는 그대의 태도에, 자신의 마음을 모르는 건지 알면서 그러는 건지 헷갈려 한다. 스쳐 지나가도 모른 척하는 그대가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존재로 비유되며, 닿을 듯 닿지 않는 거리감이 강조된다.

그대가 자신의 마음에 들어오기만 한다면 "뛰어갈 텐데 훨훨 날아갈 텐데"라는 설렘을 상상하면서도, 동시에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강물처럼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겠다는 차분한 다짐도 함께 내비친다. 적극적인 기쁨의 상상과 묵묵히 곁을 지키겠다는 인내가 번갈아 나타나는 구조가 이 노래의 특징이다.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쳐다보면 하늘만 바라 보고내 맘을 모르는지알면서 그러는지시간만 자꾸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도돌아서서 모른 척하려 해도내 마음에 강물처럼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갈 텐데 훨훨 날아갈 텐데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나비 따라 떠나가지 않아도그렇게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나비 따라 떠나가지 않아도그렇게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 텐데 훨훨 날아갈 텐데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뛰어갈 텐데 날아갈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