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어리석은 이별

정재욱
CROSS THE LINE

이렇게 새벽이 올 때쯤엔잠이 든 척 귀를 기울여잠 든 줄 알고 떠나는 널 듣곤 해

언제나 그랬듯 너 떠나면니가 보면 아파할까봐참았던 슬픈 눈물을 흘리곤 해

너의 맑은 눈속에 담겨진 내 모습영원히 간직하기 위해다른 헤어짐처럼 혹시 날 잃을까두려워 눈 감아버렸니

바보야왜 이건 몰랐니날 떠날 갈 때에 너 남겨둔 내가아직 내겐 널 위한 사랑에반조차 주지도 못했단 걸

매일 나를 찾아와 내 곁에 머물다잠들면 다시 떠나는 너힘든 그리움으로 혹시 널 따를까두려워 날 지켜준거니

바보야왜 이건 몰랐니날 떠날 갈 때에 너 남겨둔 내가아직 내겐 널 위한 사랑에반조차 주지도 못했단 걸

아직 내겐 널 잊을 만큼에미움이 생기지 않았단 걸

왜 몰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