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치지 말자

장혜진
4 Season Story

이 노래 이야기

버림받아도 미워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노래는 문을 엽니다. 대신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는 한 가지 부탁만을 건넵니다.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라는 구절이 반복되며, 함께 다니던 장소마다 상대의 흔적을 지우고 싶은 마음과 두 번 다시 사랑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이어집니다.

시간이 흐르면 미워할 수 있을 거라 스스로를 다독이면서도, 마지막엔 마주치고 싶고 마음 주고 싶다는 속마음이 새어 나오는 노래입니다.

그래 나란 사람 버리고 떠나도널 미워하지 않아그만 끝내자고 지겨워졌다고말해도 난 괜찮아

이제 다른 사랑 찾아서 간다고날 밀어내는 너에게이 말 꼭 하나만 부탁 하나만니 뒷모습에 꺼내 둘게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우리 잘 가던 곳 발이 이끌던 곳그 어디에도 있지 마

한 번쯤 우연같이 만나두 번은 사랑하지 말자너를 잃고 나서 죽음처럼 사는날 보이기는 싫어

알아 너란 사람 비좁은 내 맘에다 담아두긴 넘쳐서작은 두 손으로 막아 보아도 (보아도)널 가둬둘 순 없었나 봐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우리 잘 가던 곳 발이 이끌던 곳그 어디에도 있지 마

한 번쯤 우연같이 만나두 번은 사랑하지 말자너를 잃고 나서 죽음처럼 사는날 보이기는 싫어

시간이 쌓이면 그땐 잊을 수 있겠지아픈 이별 안고 사는 슬픈 가슴은 널 미워할 수 있겠지

외로워서 보고 싶어도그리워서 찾고 싶어도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우리 잘 가던 곳 발이 이끌던 곳그 어디에도 있지 마

한 번쯤 우연같이 만나두 번은 사랑하지 말자너를 잃고 나서 죽음처럼 사는날 보이기는 싫어

마주치고 싶어 마음 주고 싶어내 가슴이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