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장필순
장필순 1집 어느새/내 작은 가슴 속에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리움조차 희미해지고 목마른 가슴마저 잃어가는 스스로를 바라본다. "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라는 구절은 감정이 둔해지는 변화를 체념 섞인 어조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시간이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 갔다는 고백과 함께, 가슴 시린 기억조차 깨끗이 잊혀지는 과정을 "어느새"라는 말로 거듭 되짚는다. 제목이기도 한 이 부사가 노래 끝까지 반복되며, 상실이 어느 한순간의 사건이 아니라 서서히,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난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버린무뎌진 그런 사람이나는 되어만 가네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어느새

이제는 가슴 시린 그런 기억조차도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무뎌진 사람이 돼가네어느새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아나를 상심하게 만들었지만어느새

이제는 가슴 시린 그런 기억조차도모두 깨끗하게 잊어버린무뎌진 사람이 돼가네어느새

어느새 내 나이도 희미해져 버리고이제는 그리움도 지워져 버려어느새 목마른 가슴을 모두 잃어버린무뎌진 그런 사람이 나는 되어만 가네어느새어느새어느새어느새어느새어느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