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이은하
이은하-골든 베스트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이별을 겪은 뒤 시집을 펼치지만, 그것이 "잊기 위함이 아니"라고 말한다. 당신은 이별이라는 말로 떠났지만, "온전하게 한 번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그 이별의 슬픈 뜻조차 알지 못한다는 아이러니한 성찰이 중심이다.

화자는 "설령 깨지듯 아파지더라도" 뜻도 모를 이별의 시를 읽겠다고 말하며, 아픔을 피하지 않고 끝까지 겪어내려는 태도를 보인다. 자신이 "그렇듯 잔인하지 못했"다는 구절에서, 사랑을 깊이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아픔을 오히려 자부심처럼 받아들이는 역설이 드러난다.

지금 시집을 펼쳐 읽는 것은잊기 위함이 아닙니다당신은 이별이란 말로 떠났지만온전하게 한 번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아직 그 슬픈 뜻을 알지 못해요설령 깨지듯 아파지더라도뜻도 모를 이별의 시를 읽겠어요남겨진 그대의 향기처럼

전 그렇듯 잔인하지 못했기에당신은 이별만을 남겨두고온전하게 한 번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아직 비의 뜻을 알지 못해

지금 시집을 펼쳐 읽는 것은잊기 위함이 아닙니다당신은 이별이란 말로 떠났지만온전하게 한 번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아직 그 슬픈 뜻을 알지 못해요설령 깨지듯 아파지더라도뜻도 모를 이별의 시를 읽겠어요남겨진 그대의 향기처럼

전 그렇듯 잔인하지 못했기에당신은 이별만을 남겨두고온전하게 한 번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아직 비의 뜻을 알지 못해

아직 비의 뜻을 알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