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이은하
THE GIFT SETS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떠나가는 자신을 향해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날 위해 슬퍼 말아요"라고 선을 긋는다. 이미 끝난 사랑이니 애타게 기다리지도, 더 사랑하지도 말라는 말은 상대를 위한 배려처럼 들리지만 동시에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말처럼도 읽힌다.

그러나 "그대 왜 나를 그냥 떠나가게 했나요"라는 물음에서 후회가 드러난다. 아픈 시련 속에 방황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가정은, 쿨하게 보내는 듯한 태도 아래 숨겨진 미련을 보여주며,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자신도 담담한 척 끝맺으려 한다.

날 위해 울지 말아요날 위해 슬퍼 말아요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의미를 잃어버린 그 표정

날 사랑하지 말아요너무 늦은 얘기잖아요애타게 기다리지 말아요사랑은 끝났으니까

그대 왜 나를 그냥 떠나가게 했나요이렇게 다시 후회할 줄 알았다면아픈 시련 속에 방황하지 않았을텐데

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있지 않아요아무런 느낌 가질 수 없어요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그대 왜 나를 그냥 떠나가게 했나요이렇게 다시 후회할 줄 알았다면아픈 시련 속에 방황하지 않았을텐데

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있지 않아요아무런 느낌 가질 수 없어요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