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성시경
4집 - 다시 꿈꾸고 싶다

눈물 젖은 영화라도 본 날엔온종일 여운이 맘에 남아텅 빈 방구석에 몸을 움츠리곤 해

죽을 만큼 서로 사랑해도헤어진 주인공 핑계 삼아멋있는 이별을 앓는다고 애써 날 위로해

먼지가 쌓이듯 진한 그리움은몸서리치며 쓴 눈물로 거부해도갈라져 버린 내 맘 그 틈에 벌써 자리 잡아

빛바랜 추억을 내게 심어놓고누구도 잠시도 들리지 못하게난 너라는 틀 안에 머물며 더 시들어 가겠지

날 바라보던 따스한 너의 두 눈땀이 쏙 배도록 꼭 잡은 내 손을 못 놓고어쩔 줄 몰라서 발그레 물들던 네 얼굴

잊혀 지기엔 너무 아까운 날들사라져가기엔 더 소중한 우리의 추억을조금씩 흘리는 널 위해 내가 모두 주워 간직할 게

진한 커피라도 마신 밤이면새벽이 온 소릴 듣고서야힘없이 들었던 전활 내려놓곤 해

어쩜 너도 나와 같을 거란쓸쓸한 걱정을 핑계 삼아얼굴도 맘도 젖은 나를 애써 또 위로해

먼지가 쌓이듯 진한 그리움은몸서리치며 쓴 눈물로 거부해도갈라져 버린 내 맘 그 틈에 벌써 자리 잡아

빛바랜 추억을 내게 심어놓고누구도 잠시도 들리지 못하게난 너라는 틀 안에 머물며 더 시들어 가겠지

늘 아쉽기만 했던 너의 집 골목첫 입 맞추던 날 놀란 맘 숨겨 덤덤한 척어설픈 인사 뒤 잠 못 든 그 날 밤의 나를

잊혀지기엔 너무 아까운 날들사라져가기엔 더 소중한 우리의 추억을조금씩 흘리는 널 위해, 난 너만을 위해

날 바라보던 따스한 너의 두 눈땀이 쏙 배도록 꼭 잡은 내 손을 못 놓고어쩔 줄 몰라서 발그레 물들던 네 얼굴

잊혀 지기엔 너무 아까운 날들사라져가기엔 더 소중한 우리의 추억을조금씩 흘리는 널 위해 내가 모두 주워 간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