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 거리에서

거리에서

성시경
The Ballads

이 노래 이야기

그녀가 없는 거리를 정처 없이 걷다 보면 자꾸 추억과 마주친다는 고백으로 노래가 시작됩니다. 딱히 할 일이 없어 걷는다는 말 속에는 그리움을 어쩌지 못하는 마음이 배어 있습니다.

막다른 길에서 낯익은 벽에 기대설 때, 가로등 아래 고백하던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는 장면은 곡의 중심을 이룹니다. "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라는 후렴은 실제로는 아무도 없는 거리가 온통 그 사람으로 채워지는 역설을 보여줍니다.

밤하늘을 향해 거리가 그녀를 기다린다고 외치는 대목에서 그리움은 절정에 이르고, 노래는 같은 후렴을 다시 반복하며 마무리됩니다. 헤어진 사람과 함께 걷던 길을 우연히 지날 때 떠오르는 곡입니다.

니가 없는 거리에는내가 할일이 없어서마냥 걷다 걷다보면추억을 가끔 마주치지

떠오르는 너의 모습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번에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걸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어디쯤에 머무는지또 어떻게 살아가는지걷다보면 누가 말해 줄 것 같아이 거리가 익숙했던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애태워도 마주칠 추억이 반가워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텅 빈 거리 어느새 수 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막다른 길 다다라서낯익은 벽 기대보면가로등 환히 비춰지면고백하는 내가 보여

떠오르는 그 때 모습내 살아나는 설레임 한번에참 잊기힘든 순간이라는거또한번 느껴지는 하루

아직 나를 생각할지또 그녀도 나를 찾을지걷다보면 누가 말 해줄것 같아이 거리가 익숙했던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그리운 날들 오늘 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애태워도 마주칠 추억이 반가워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부풀은 내 가슴이밤 하늘에 외쳐본다이 거리는 널 기다린다고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애태워도 마주칠 추억이 반가워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니 모습만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