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좋아

성시경
성시경 [17 성시경의 감미로운 발라드 히트가요]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오랜만에 마주친 옛사람 앞에서 웃지 못한 이유가 원망이 아니라고 거듭 설명합니다. 마지막이 되길 약속했던 사이였지만 그저 스쳐 간 인연이 되어버린 걸 돌아보며, 자신으로 인해 상대도 조금은 아팠을지 조심스레 묻습니다.

주고 싶은 것을 주지 못한 채 마음에 남아 있다는 고백, 넌 떠나도 난 그곳에 고여 있었다는 표현에서 정리되지 않은 채 오래 머물러 온 감정이 드러납니다.

"고마운 기억인걸"이라는 말에는 원망 없이 정리된 담담한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미워하지 않고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옛사람을 떠올리는 순간에 어울리는 곡입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니물어보진 못했지 그저 어색한 안녕참 반가웠던 너무 짧았던 인사가 끝나고어렴풋한 미안함을 나는 보았어

괜찮아 괜찮아 지나간 일인걸너를 보고도 웃지 못한 이유는 원망이 아냐괜찮아 괜찮아 다만 묻고 싶어너에게도 나는 따뜻한 기억일까

서로가 마지막이 되길우린 약속했지만 그저 스쳐간 인연주고 싶은 것 주지 못한 것 마음에 남아서넌 떠나도 난 그곳에 고여 있었지

괜찮아 괜찮아 지나간 일인걸너를 보고도 웃지 못한 이유는 원망이 아냐괜찮아 괜찮아 다만 묻고 싶어나로 인해 너도 조금은 울었을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이미 돌아선 너를 잡을 수 없어

괜찮아 이제는 지나간 일인걸내가 감당한 외로움만큼 네가 편해졌다면괜찮아 괜찮아 미안해하지 마넌 내게 언제나 고마운 기억인걸

혹시 돌아오고 싶다면지금이라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