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같다면

김장훈
1998 Ballads for tears

이 노래 이야기

이 곡은 이별한 상대도 자신과 같은 그리움을 느끼고 있을지 궁금해하는 노래다.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라는 구절에서, 일상의 작은 계기마다 떠오르는 옛 기억을 상대도 똑같이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 드러난다.

화자는 혹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면 상대가 어떻게 반응할지 상상해보기도 한다. “그대여 나와 같다면 내 마음과 똑같다면 그냥 나에게 오면 돼”라는 후렴을 통해, 비워둔 자리로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소극적이지만 간절한 바람을 전한다.

어떤 약속도 없는 그런 날에너만 혼자 집에 있을때넌 옛 생각이 나는지그럴 땐 어떡하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음 비마저 내리고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라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왜 자꾸만 후회되는지나의 잘못했던 일과너의 따뜻한 마음만 더 생각나

너의 방안을 정리하다가내 사진이 혹시 나오면넌 그냥 찢고 마는지한참을 바라보는지

또 우울한 어떤날음 비 마저 내리고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라디오에서 나오면

나처럼 울고 싶은지왜 자꾸만 후회되는지나의 잘못했던 일과너의 따뜻한 마음만더욱 생각나

그대여 나와 같다면내 마음과 똑같다면그냥 나에게 오면 돼널 위해 비워둔 내 맘 그 자리로

그대여 나와 같다면내 마음과 똑같다면그냥 나에게 오면 돼널 위해 비워둔 내 맘 그 자리로

나처럼 울고 싶은지왜 자꾸만 후회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