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란 것을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이 노래 이야기
스스로 빛나는 별이라 믿었지만 사실은 벌레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노래다.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이라는 구절이 반전을 이끌고, 소원을 들어주는 별인 줄 알았던 자신이 사실 개똥벌레였음을 담담히 인정한다.
그럼에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라며 태도를 바꾸지 않고, 손톱이 초승달이 되고 별이 반딧불이 되는 동화 같은 이미지로 자기 존재를 다시 정의한다. 누군가를 만난 순간 다시 태어난 듯한 기분을 노래하며 곡이 맺히고,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왔다는 말장난이 가볍게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