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진가요

플라워
Flower 4th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이별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여기까진가요, 그렇게 돌아서나요"라고 물으면서도 붙잡지 못하는 건, 자신보다 더 아파할 상대를 알기 때문입니다.

보내는 건 어렵지 않다고, 자신은 그냥 울면 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견딜 수 없는 마음이 곳곳에서 드러납니다. 가슴은 자꾸 한 번만 크게 외쳐보라고 떠밀지만 끝내 그러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화자는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겠다는 말로, 놓아주는 사랑의 방식을 담담히 정리합니다.

다 와 가네요 한 걸음 더 가면그대와의 마지막인 거죠꼭 잡은 이 두 손은 그만놓아야만 하네요

내일이 오면 난 혼자인 거죠그대 없는 하루 시작하는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사랑이아직도 내겐 남아 있지만

여기까진가요그렇게 돌아서나요날 사랑한다는 내가 전부란 말모두 뒤로 한 채로

보낼 순 있지만난 그냥 울면 되지만더 많이 아파할 그대를 알기에견딜 수 없는 거죠

하지만 이제 정말 끝인가 봐요

자꾸 내 가슴은 나를 떠밀어요한 번만 크게 외쳐 보라고

여기까진가요그렇게 돌아서나요날 사랑한다는 내가 전부란 말모두 뒤로 한 채로

보낼 순 있지만난 그냥 울면 되지만더 많이 아파할 그대를 알기에견딜 수 없는 거죠

난 항상 여기여기서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