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딧불

중식이
나는 반딧불

이 노래 이야기

스스로를 빛나는 별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화자는, 사실은 작은 벌레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손톱이 초승달이 되고 밤하늘의 별이 반딧불이가 되었다는 상상 속 변신을 거치며, 대단한 존재가 아니어도 스스로 빛날 수 있다는 태도로 이어집니다.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라는 다짐을 반복하는, 초라함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을 받아들이는 노래입니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누가 저기 걸어놨어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내가 널 만난 것처럼마치 약속한 것처럼나는 다시 태어났지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란 것을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