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

죠지
gimbap

오늘도 이 비는 그치지 않아모두 어디서 흘러오는 건지창밖으로 출렁이던 헤드라잇 강물도갈 곳을 잃은 채 울먹이고

자동응답기의 공허한 시간모두 어디로 흘러가는 건지기다림은 방 한 구석 잊혀진 화초처럼조금씩 시들어 고개 숙여가고

너를 보고 싶어서내가 울 준 몰랐어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

모든 흔적 지웠다고 믿었지그건 어리석은 착각이었어이맘때쯤 네가 좋아한 쏟아지는 비까진나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걸

너를 보고 싶어서내가 울 준 몰랐어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

그토록 오랜 시간들이 지나도나에게 마르지 않는 눈물을 남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