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정승환
그리고 봄

가장 바람 같은 노래를 하고 싶어들릴 듯 들리지 않게애써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몸을 맡긴 사람은들을 수 있는 그런 노래

내가 사는 만큼만 노래하고 싶어노래만큼만 살아야겠다 싶어세상 소리에 지친 귀를또 울리지 않고누군가와 울어주는 노래

여름 매미 소리처럼가을 귀뚜라미처럼숲 속 냇가빗방울처럼온전히 살아 있는 노래를부를 수만 있다면 좋겠어

나도 그렇게 노래하고 싶어바람 같은 노래를 만들고 싶어세상이 우릴 아무리슬프게 하려고 해도모두 같이 눈을 감고노래를 부르며꿈을 꿀 수 있다면 참 좋겠어

여름 매미 소리처럼가을 귀뚜라미처럼숲 속 냇가빗방울처럼온전히 살아 있는 노래를부를 수만 있다면 좋겠어

나도 그렇게 노래하고 싶어바람 같은 노래를 만들고 싶어세상이 우릴 아무리슬프게 하려고 해도모두 같이 눈을 감고노래를 부르며꿈을 꿀 수 있다면 참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