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하늘

이승철
청연 O.S.T.

이 노래 이야기

노을이 지는 서쪽 하늘을 보며 화자는 "이젠 슬픔이 돼 버린 그대"를 다시 불러본다. 소리쳐 불러도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이름이라는 구절은 더는 곁에 없는 존재에 대한 상실을 분명히 드러낸다.

비 오는 날마다 그리움이 되살아나고, 화자는 "흩어진 내 눈물로 널 잊고 싶은데"라고 토로하면서도 끝내 "하지만 난 널 사랑해"로 마무리한다. 떠나보낸 기억과 여전한 사랑 사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미련이 비와 하늘의 이미지로 반복된다.

서쪽 하늘로 노을은 지고이젠 슬픔이 돼 버린 그대를다시 부를 수 없을 것 같아또 한 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하늘도 슬퍼서 울어준 날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 있는 듯이

비가 오는 날엔난 항상 널 그리워해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그 날을 기다리며

비 내린 하늘은왜 그리 날 슬프게 해흩어진 내 눈물로널 잊고 싶은데

비가 오는 날엔난 항상 널 그리워해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그 날을 기다리며

비 내린 하늘은왜 그리 날 슬프게 해흩어진 내 눈물로널 잊고 싶은데

가고 싶어, 널 보고 싶어, 꼭 찾고 싶었어하지만 너의 모습은 아직도 그 자리에, oh

비가 오는 날엔난 항상 널 그리워해언젠간 널 다시 만나는그 날을 기다리며

비 내린 하늘은왜 그리 날 슬프게 해흩어진 내 눈물로널 잊고 싶은데

하지만 난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