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때마다

윤종신
From The Beginning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지쳐 있는 상대에게 위로가 되어주겠다고 말한다. "항상 그대의 지쳐있는 마음에 조그만 위로 되줄께요"라는 구절처럼, 큰 것을 바라지 않고 소소한 순간들을 함께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아무 약속 없는 일요일, 혼자 밥 먹기 싫은 순간까지도 화자는 늘 그 곁을 지키고 싶어 한다. "오랫동안 항상 지켜왔죠 그대 빈자리, 이젠 들어와 편히 쉬어요"라는 구절에서, 조용히 곁을 내어주는 다정한 마음이 느껴진다.

반복된 하루 사는 일에 지칠때면 내게 말해요항상 그대의 지쳐있는 마음에 조그만 위로 되줄께요요즘 유행하는 영화 보고플땐 내게 말해요내겐 그대의 작은 부탁 조차도 조그만 행복이죠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늦게 잠에서 깨 이유없이 괜히 서글퍼 질 땐

그대 곁엔 세상 누구보다 그댈 이해하는내 자신보다 그댈 먼저 생각하는 남자가 있죠오랫동안 항상 지켜왔죠 그대 빈자리이젠 들어와 편히 쉬어요

혼자 밥먹기 싫을땐 다른 사람 찾지 말아요내겐 그대의 짜증섞인 투정도 조그만 기쁨이죠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누군가 만나서 하루종일 걷고 싶을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