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그늘

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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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같은 자리에 서 있지만 마음은 먼 길을 떠난 듯 낯설게 느껴진다고 말하며, 한번 어긋난 뒤로는 다시 만날 수 없었던 그 사람이 이제 기억 속에서만 살아있다고 고백한다. "난 끝내 익숙해지겟지 그저 쉽게 잊고 사는 걸"이라는 구절로, 상실에 무뎌져 가는 자신을 서글프게 인정한다.

함께 나눈 모든 것도 결국 그만큼의 허전함으로 남을 뿐이라며,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다음 만남을 준비할 수 있을지 자문한다. 그러면서도 "이별 후에 비로소 눈 뜬 나의 사랑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하는 대목에서, 떠나고서야 비로소 깨달은 사랑의 아이러니가 드러난다.

문득 돌아보면 같은 자리지만난 아주 먼길을 떠난듯 했어

만날 순 없었지 한번 어긋난 후나의 기억에서만 살아있는 먼 그대

난 끝내 익숙해지겟지그저 쉽게 잊고 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그만큼의 허전함일 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어떤 만남을 준비 할까

하지만 기억 해줘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 뜬나의 사랑을

난 끝내 익숙해지겟지그저 쉽게 잊고 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그만큼의 허전함일 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어떤 만남을 준비 할까

하지만 기억 해줘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 뜬나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