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고

윤도현 밴드
Live 1집 '2000

구름 낀 하늘은왠지 네가 살고 있는 나라일것 같아서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하루 종일 서성이며 있었지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 파서 였을까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져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길 잃은 작은 새 한 마리가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같이 놀던 어린 나무 한 그루혼자 남게 되는게 싫었지해저가는 넒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 불어도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져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져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