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험한 이별)

영턱스클럽
1집-정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이별 통보를 받고도 그 사실을 믿지 못한다. "아니 이건 꿈일꺼야 믿을 수 없어"라는 구절처럼, 다른 여자가 생겼거나 혼자 있고 싶어서라는 이유라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할 만큼 미련이 크다.

그러나 끝내 헤어짐이 하늘의 장난이라 여기며 받아들이려 애쓴다. "같이 할 수 있는 오늘까지만 여기 남아 있어"라는 구절에서, 함께할 수 없는 운명임을 인정하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는 곁에 머물고 싶은 간절함이 드러난다.

다른 여자 생긴거라면혼자 있고 싶어서라면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 거야우리 사랑을 위해정말 나를 사랑했다고나 없이는 못 살겠다고하늘처럼 믿었었는데이제와 헤어지자니남은 사랑 어떡 하라고추억들은 어떡하라고보고 싶어 눈물이 나면정말 난 어떻게 해아니 이건 꿈일꺼야 믿을 수 없어나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이럴 수 없어다른 여자 생긴거라면혼자 있고 싶어서라면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거야우리 사랑을 위해우리 이별하는 이유가끝나 버린 사랑이라면추억할 수 있는 그 날까지살 수는 있을 거야힘 없이 축쳐진 내게절망일 뿐인 삶이라도이제껏 느껴본 적 조차 없는크나큰 아픔이라고혼자라고 생각할 때도널 찾지 않아 나 이젠 널생각해 내기 조차 너무나 힘들어그래 날 아프게 한 건니 모습이 아니겠지 물론사랑하는 사람 이별하는 사람모두 하늘의 장난이 걸 하!하지만 날 이렇게 울린 탓을하나님께 넘겨버린다면하느님을 죽도록 원망할 꺼야어쩌면 난 너를 쉽게 잊을지 몰라혹시 너 아닌 다른 기억도 지워진다면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너의 모습 아름다웠고이 세상에 너 하나만 사랑하는내가 또 행복했어우리 정말 이 세상에서함께할 수 없는 거라면같이 할 수 있는 오늘까지만여기 남아 있어그 누구도 너를 사랑한나의 모습 볼 수 없겠지이젠 다시 우연조차용납할 수 없는 날 용서해줘우리 정말 이 세상에서함께 할수 없는 거라면같이 할 수 있는 오늘까지만여기 남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