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일

안치환
7080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노을처럼 물들고 싶고, 시인이라면 어린아이처럼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존재를 바꿔서라도 사랑을 표현하려는 마음입니다.

구름이 되면 여름날 소나기처럼 시원하게 내리고 싶다는 비유가 이어지며, 자연물에 자신을 빗대는 방식으로 사랑의 크기를 가늠하게 합니다.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라는 구절은 거창한 비유 끝에 결국 평범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걸 말해줍니다.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그댈 위해 노래하겠어엄마 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그대위해 되고 싶어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그대위해 비가 되겠어더운 여름날의 소나기처럼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그대위해 되고싶어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워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그대위해 되고싶어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워 이런 나의 마음을이런 나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