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라 사랑아

서문탁
6집 Leap Of Truth

이 노래 이야기

가슴이 스스로에게 그 사람이 어디 갔냐고 캐묻는 듯한 독백으로 시작하는 이별 노래입니다. 화자는 "이젠 놓아줄게 가거라 사랑아"라며 애써 사랑을 떠나보내려 합니다.

자신의 것이 아니었던 사랑이기에 참고 참아도 눈물이 흐른다고 고백하며, 하루씩 살아갈수록 조금씩은 잊혀지겠지만 그만큼 아플 거라는 사실도 함께 받아들입니다.

다시는 찾지도 잡지도 않겠다고 약속하면서도, 함께했던 기적 같은 시간만은 죽어도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끝맺는 노래입니다.

내 가슴이 물어봐 그는 어딜 갔냐고내 가슴이 내게 화를 내 그를 잃은 거냐고난 대답하지 이젠 끝난 거라고철없는 투정 다 소용없다고이대로 보내주라고

이젠 놓아줄게 가거라 사랑아너와 함께였기에 행복했었다내 것이 아닌 내 사랑아 자꾸 토해내도맘에 쌓이는 너를 잊긴 아프겠지만아픈 것만큼 사랑한 걸 테니참고 참아도 흐르는, 흐르는, 흐르는 눈물 삼킬게

내 눈물이 울먹여 멈출 수가 없다고내 기억이 내게 애원해 지울 수가 없다고난 대답하지 어떻게 잊겠냐고그저 가슴에 그냥 두라고사랑을 참아 보라고

이젠 놓아줄게 가거라 사랑아너와 함께였기에 행복했었다내 것이 아닌 내 사랑아 자꾸 토해내도맘에 쌓이는 너를 잊긴 아프겠지만아픈 것만큼 사랑한 걸 테니참고 참아도 흐르는, 흐르는, 흐르는

또 하루를 살아가면 하루만큼 널 잊겠지잊은 만큼 아파도사랑에 베인 상처가 쉽게 아물 순 없겠지사랑한 나를 더 아프게

자 이젠 보내줄게 고맙다 사랑아못난 나를 만나서 미안했었다내 사랑 아닌 내 사랑아 지금 널 보내면다신 찾진 않을게, 너를 잡진 않을게너와 만났던 이 멋진 기적을평생을 꿈꿔 죽어도, 죽어도, 죽어도 잊진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