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아

박지윤
나무가 되는 꿈

어떤 말을 할까뭘 해야 하는 걸까차가운 겨울의 하늘보다더욱 얼어붙은 우리 둘

사실 나는 그래이젠 날 이해해미안하지만 이제 더 이상너를 사랑하지 않아 나

고개를 묻고 웅크린네게 난 아무것도 해줄 게 없어미안해 그래 난조금도 슬프지가 않아

처음 내게 고백하던 밤그날의 수줍었던 날 기억하니너 고갤 들 때쯤이미 난 거기 없을 거야

떨리던 목소리차가워진 두 손넌 힘겹게 내게 말했었지제발 나를 떠나가지 마

고개를 묻고 웅크린네게 난 아무것도 해줄 게 없어미안해 그래 난조금도 슬프지가 않아

처음 내게 고백하던 밤그날의 수줍었던 날 기억하니넌 고갤 들 때쯤이미 난 거기 없을 거야

고마워 미안해이젠 널 사랑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