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더 넛츠
2집 Whispers Of Love

이 노래 이야기

더 이상 곁에 없는 사람의 잔소리를 그리워하는 노래입니다. 화자는 헤어진 뒤에도 귓가에 남아 있는 그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너를 볼 수 없다는 게" 슬퍼 눈물짓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보라고 등을 떠밀던 장난스러운 잔소리, 전쟁 같던 다툼까지도 사실은 애정이었음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이제 그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이 상실감을 키웁니다.

세상이 해준 것보다 그 사람이 해준 것이 더 많았다는 고백으로, 사소한 잔소리 하나하나가 사랑이었음을 뒤늦게 그리워하는 노래입니다.

아무 일 없지? 지낼만하지?거 봐 괜찮다고 했잖아장난기 어린 니 맑은 음성이하루 종일 내 곁에 있곤 해

어딜 가든지 내가 무얼 하든지혼자 내버려 두지 않아무얼 먹어야 할지 무얼 입어야 할지가면 갈수록 더해지는 너의 잔소리

그래서 눈물 나내 귓가에 니가 있는데너를 볼 수 없다는 게그게 너무 슬퍼서

그래서 눈물 나내 가슴에 살아 있는 널너무 보고 싶어서너무 보고 싶어서 너무 아파

"저 여잔 어때?" 자꾸 등을 떠밀어다른 여잘 만나게 해도열 번이면 열 번 다 이뤄질 순 없었고그런 날이면 전쟁 같은 너의 잔소리

그래서 눈물 나나 그렇게 누굴 만나면이제 다신 내 귓가에오지 않을 너라서

그래서 눈물 나너 그렇게 보내버리면니가 보고 싶어서너무나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

어쩜 이렇게 아플까 가슴 터질 것처럼그저 너 하나 없는 것일 뿐인데

그래서 눈물 나이 세상이 해준 것보다니가 내게 해 준 것이너무나도 많아서

그래서 눈물 나널 더 이상 듣지 못한 채주먹만한 가슴에너를 살게 하는 게 미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