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황인욱
Melon Yearly TOP 100(국내) 『2020』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그대와 자주 가던 술집에서 혼자 소주를 마시며, 그대가 좋아하던 김치찌개를 바라보다 눈물짓습니다. 그 사람이 왔었는지, 소식이라도 전해 달라며, 여전히 예전처럼 그 자리에서 기다린다는 말을 남깁니다.

"영원할 거라고 말했잖아"라는 구절을 되뇌며, 화자는 지켜지지 않은 약속을 곱씹습니다. 다 잊으려 애써봐도 그게 잘 안 된다는 고백처럼, 돌아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같은 자리에서 돌아오라는 말을 되뇌고 되뇌는 데서, 습관처럼 몸에 밴, 쉽게 떨쳐지지 않는 미련이 드러납니다.

그대와 자주 가던 그 술집에혼자 널 생각하며 소주 한잔해그대가 좋아하던 김치찌개를가만히 바라보다 눈물 한잔해

그 사람 왔었나요아니 소식이라도그녀에게 전해줘요늘 지금처럼 기다린다고

포장마차 그때 그 자리에서네가 있던 그곳에 서서날 사랑한다 말했잖아영원할 거라고 말했잖아

포장마차 그때 그 자리에서돌아오라는 말을 다시되뇌이고 되뇌어도네가 돌아오지 않을 걸 알잖아

그 사람 왔었다면혹시 혼자였나요그녀에게 전해줘요나 그때처럼 기다린다고

포장마차 그때 그 자리에서네가 있던 그곳에 서서날 사랑한다 말했잖아영원할 거라고 말했잖아

포장마차 그때 그 자리에서돌아오라는 말을 다시되뇌이고 되뇌어도네가 돌아오지 않을 걸 알잖아

다 잊으려고 노력해봐도그게 잘 안되나봐습관처럼 아니 예전처럼 우리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나요내가 싫은 건가요날 사랑한다 말했잖아영원할 거라고 말했잖아

포장마차 그때 그 자리에서네가 있던 그곳에 서서날 사랑한다 말했잖아영원할 거라고 말했잖아

그댈 다시 부르고 또 불러도아무 말 없는 너를 다시되뇌이고 되뇌어도네가 돌아오지 않을 걸 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