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Remix (Feat. UNEDUCATED KID, Paul Blanco)

호미들
Siren Remix

이 노래 이야기

텅 빈 길거리에 울리던 사이렌과 도망치던 기억을, 화자는 떠올리며 뭘 몰랐던 어린 시절 힘센 형만을 동경했던 자신을 돌아봅니다.

침대가 없어 엄마와 함께 자던 밤과 만오천 원짜리 치킨에도 벌벌 떨던 가난을 떠올리며, 이제는 자신이 돈을 벌어 엄마를 지키겠다고 다짐합니다.

도시락통을 닫아야 했던 부끄러움과 친구의 죽음까지 지나온 시간을 되짚으며, 살아남은 자의 무게를 담은 노래입니다.

울려댔어 사이렌 텅 빈 길거린엔도망치다 흘린 칼자루와 피가 흥건해우리 그때 어릴땐 뭘 몰랐었지 man그냥 힘쎈 형이 제일로 멋졌었지 그땐

그래 우린 살아나왔어 지옥이제 어딜가든 다 비옥수도 없이 맛본 치욕어릴때부터 입에 붙은 쌍욕

절대 할 수 없었지 신고할 수 있는게 오직 기도어떻게 느끼겠어 피곤붉게 물들지 않을려 내 흰옷

침대가 없어서 엄마랑 잤어매일 밤마다 우는 소리가 들려난 대체 뭘 해야 하는지 몰라서그냥 계속했어 자는 척

떨면서 BBQ 치킨을 시켰어엄마는 우리를 속였어고작 15,000원 때문에

엄마 내가 돈 어떻게든 벌어올게이제 남몰래 눈물 흘리지 않아도 돼내 몸 하나 불살라서라도 꺼내줄게난 그 모습 다시 실눈 뜨고 볼 순 없기에

울려댔어 사이렌 텅 빈 길거린엔도망치다 흘린 칼자루와 피가 흥건해우리 그때 어릴땐 뭘 몰랐었지 man그냥 힘쎈 형이 제일로 멋졌었지 그땐

그래 우린 살아나왔어 지옥이제 어딜가든 다 비옥수도 없이 맛본 치욕어릴때부터 입에 붙은 쌍욕

절대 할 수 없었지 신고할 수 있는게 오직 기도어떻게 느끼겠어 피곤붉게 물들지 않을려 내 흰옷

여기서 더 있다간 감방이 내 방종신형이 친구 책가방 안에어린 내가 짝사랑하던 그 여잔이 block에서 지금 몸 팔아

Oh 새꺄 this a real life김치 냄새 땜에 놀려대길래 도시락통을 닫아 that's real life그런 날 보고 지 점심을 나눠준 꼬마가 있었어 that's real life어느 날 관 속에 그 친구의 얼굴을 만지게 됐어 that's

울려댔어 사이렌 텅 빈 길거린엔도망치다 흘린 칼자루와 피가 흥건해우리 그때 어릴땐 뭘 몰랐었지 man그냥 힘쎈 형이 제일로 멋졌었지 그땐

그래 우린 살아나왔어 지옥이제 어딜가든 다 비옥수도 없이 맛본 치욕어릴때부터 입에 붙은 쌍욕

절대 할 수 없었지 신고할 수 있는게 오직 기도어떻게 느끼겠어 피곤붉게 물들지 않을려 내 흰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