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ITNONSOUL (맛있는술)

혁오
안투라지 MIXTAPE #1

술이 물이 되고물이 불이 되는 한 잔에부리부리하던우리 눈이 열려 한 잔에

둘이 셋이 되고셋이 넷이 되는 한 잔에우리들이 부은술이 불이 돼서 뜨겁네

술이 물이 되고물이 술이 되어 버렸네부리부리하던눈을 부려 봐도 똑같네

둘이 셋이 되고셋이 넷이 되는 첫 잔에우리들이 부은술이 불이 돼서 뜨겁네

보리 술이 소리 없이우리 잔에 담기네구리구리하던무리들이 잔을 들치네

둘이 셋인지셋이 넷인진 모르겠지만우리들이 부은술이 아직까진 뜨겁네

집에 가는 줄이멀리, 멀리 길이 되어도우리 둘이 집이멀다 해도, 나는 마시리

우리들이 그리술이 굳이 좋은 이유는유리잔에 술이'술'이 아닌 달릴 '술'이니

매일, 매일, 매일, 매일매일 여기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