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을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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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을 못가

이 노래 이야기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이 남은 신촌 거리에 다시는 갈 수 없다고 말하는 노래입니다. 화자는 자주 가던 포장마차, 막차 안에서 나눈 대화 같은 구체적인 장면들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곱씹습니다.

"신촌을 못가"라는 구절을 반복하며, 그 거리를 마주하는 순간 다시 눈물이 터질까 봐 피하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제는 놓아주려는 마음과 여전히 그리운 마음이 동시에 담겨 있습니다. 막차 안에서 입김을 불며 서로의 이름을 그리던 장면은, 지금도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는 듯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특정 장소가 유독 아프게 다가오는 이별 뒤의 시간에 어울리는 곡입니다.

신촌을 못가 한번을 못가혹시 너와 마주칠까 봐널 보면 눈물이 터질까 봐친구들 한잔 하자고또 꼬시며 불러대도난 안가 아니 죽어도 못가

자주갔었던 좋아했었던사거리 그 포장마차가그립다 니가 너무 그립다새빨개진 그 얼굴로날 사랑한다 했었던그곳엘 내가 어떻게 가니

오늘 그 거리가 그리워 운다 또 운다아직 많이 보고 싶나 봐너도 어디선가 나 처럼 울까 또 울까그런 너를 마주칠까 신촌을 못가

데려다 주던 아쉬워하던막차 버스 안에서 우리좋았지 우리 너무 좋았지뒷자리 창가에 앉아 호입김불며 그리던 니 이름그리고 널 사랑해그걸 어떻게 잊니

오늘 그 거리가 그리워 운다 또 운다아직 많이 보고 싶나 봐너도 어디선가 나처럼 울까 또 울까그런 너를 마주칠까 신촌을 못가

우리 둘만 있어도 좋았잖아종일 땀이 찼던 두 손 뜨겁던 입맞춤도다 거기 있잖아 다 살아 있잖아

오늘 이 노래를 부른다 goodbye and goodbye이젠 너를 놓아 줄까 봐마지막으로 널 부른다 사랑해 널 사랑해너를 만난 그 곳은 참 행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