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포맨
포맨 [2011 그 남자 그 여자 (EP) with 미(美)]

이 노래 이야기

이별 후 혼자가 된 일상을 나열하는 노래로, 밥을 먹어도 야구를 봐도 혼자인 화자는 식탁에 엎드려 웁니다. 라면을 끓이면서도 습관처럼 그릇을 두 개 놓고, 정작 먹지 못한 채 눈물만 삼키는 장면이 상실감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오늘도 술이야 취해 헛소리야"라는 구절은 애써 잊으려 해도 잊히지 않는 그리움을 말해줍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을 보면 가슴이 멍든다는 고백에서, 혼자 남겨진 시간의 외로움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밥을 먹어도 혼자 야구를 봐도 혼자거리를 걸어도 나 혼자 혼자이기 싫은데또 방에 누워도 혼자 거실에 나와도 혼자가슴이 아파서 식탁에 앉아서 나 엎드려 또 울잖아

라면을 끓여도 괜히 니 생각이 나서그릇을 놓아도 꼭 두 개를 놓고먹지도 못하고 눈물만 삼켜내이젠 찬물을 마셔도 쓰린 내 속이 안풀려 떠난 니 생각에

오늘도 술이야 취해 헛소리야 니가 보고싶다

친구를 만나도 그냥 (그냥)수다를 떨어도 그냥별로 관심없잖아 내 속이 안풀리잖아 뭘 해도 소용없잖아

예쁘게 머리를 해도 다 맘에 안들어정말 괜찮다 말해 줄 사람 자랑 할 사람 내 곁에 없잖아 오 오 워정말 사랑해 웃는 연인들 다 꼴보기 싫어 가슴이 멍들어

나 혼자 술이야 취해 헛소리야 니가 보고싶다오늘도 술이야 취해 헛소리야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