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다

케이윌
[RE:]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계절이 바뀌어도 잊지 못한 사람을 꽃에 비유합니다. "나의 마음에선 너란 꽃이 자꾸 핀다"는 구절은, 지우려 해도 계속 되살아나는 그리움을 담아냅니다.

소리 내 울지 못하고 아무도 모를 만큼만 그리워했다는 고백에서, 겉으로 드러내지 못한 채 삭인 감정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잊었다고 믿었던 계절이 지나도 다시 피어나는 꽃처럼, 미련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것을 보여주는 곡입니다.

잊었다고 믿었던 사람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시 떠오르는 순간에 어울리는 곡입니다.

바람꽃이 날리고해가 길어져 가고이젠 이 길을 밤새 걸어도 걸어도손 끝이 시리지가 않아

무거운 너의 이름이바람에 날아오르다또다시 내 발끝에 떨궈져아직 너도 날 떠나지 않는 걸까

아주 가끔은 널 잊고 하루가 지나고아주 가끔은 너 아닌 다른 사람을 꿈꿔도나의 마음에선 너란 꽃이 자꾸 핀다가슴에 no no no no아픈 니가 핀다

아무도 모를 만큼만그리워하며 살았어소리 내 울었다면 난 지금너를 조금 더 잊을 수 있었을까

아주 가끔은 널 잊고 하루가 지나고아주 가끔은 너 아닌 다른 사람을 꿈꿔도나의 마음에선 너란 꽃이 자꾸 핀다가슴에 no no no no아픈 니가 핀다

나의 입술로너의 마음을 말하다 운다우리 사랑이 멀리 흩어져 간다

너 하나쯤은 가슴에 묻을 수 있다고계절 몇 번을 못 지나 잊을 거라 믿었는데지금 이 거리엔 너를 닮은 꽃이 핀다또다시 no no no no시린 봄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