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oon

지코
THINKING, Part 2

하루쯤은 높이 뜨고 싶어주눅 든 내 몸을 부풀려딱히 바라던 색깔은 없어아무 틈에나 껴 있으면 그만이야

커질 대로 커져 버렸는데속에 든 거라곤 몰래 삼킨 한숨내일 난 얼마큼 사라질까둥글게 둥글게 대충 넘어가

쌩 하늘을 날아가는 듯바람에 떠밀려 가는무기력한 존재를그댄 실수로 놓친 건가요일부러 띄운 건가요대답할 필요는 없어요

가끔 세게 안겨 보고 싶어나 좀 미리 터트려 주라모서리로 빼곡한 세상은누군가 당장 추락하기를 바랄걸

떠들썩한 파티가 끝나면조각난 채로 버림받을 거야거꾸로 솟는 눈물방울아둥글게 둥글게 다시 돌아가

쌩 하늘을 날아가는 듯바람에 떠밀려 가는무기력한 존재를그댄 실수로 놓친 건가요일부러 띄운 건가요대답할 필요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