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어오니그대 생각에 눈물짓네인사 없이 떠나시던 날그리움만 남겨놓고그리워 글썽이는 내 가슴속에오늘 그대 수천 번은 다녀가시네나는 목놓아 그대를 소리쳐 불러도그댄 아무런 대답조차 하지 않네요기다리는 나를 왜 모르시나요어느 계절마다 난 기다리는데그저 소리 없이 울수록 서러워 서러워돌아와요 나의 그대여모르시나요눈물은 한없이 쏟아져 내려도슬픈 나의 두 눈은 끝내 마를 날 없네나의 이별은 이토록 왜 가슴 시린지왜 나 혼자만 이렇게 또 가슴 아픈지기다리는 나를 왜 모르시나요어느 계절마다 난 기다리는데그저 소리 없이 울수록 서러워 서러워돌아와요 나의 그대여모르시나요찬바람 불어오니그대 생각에 눈물짓네인사 없이 떠나시던 날그리움만 두고가네
이 노래 이야기
인사도 없이 떠난 사람을 계절마다 기다리는 마음을 그린 노래다. "기다리는 나를 왜 모르시나요"라는 구절이 반복되며 답 없는 기다림을 붙들고, 그 사람이 수천 번 다녀가는 듯한 환영에 시달린다는 표현이 이어진다.
찬바람이 불 때마다 그리움이 짙어진다는 설정과, 소리 없이 우는 모습이 겹쳐지며 오래된 정서의 애절함을 만든다. 왜 자신만 이렇게 가슴 아픈지 묻는 대목에서 이별의 억울함까지 함께 드러나고, 눈물이 마를 날 없다는 구절이 반복되며 슬픔의 무게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