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조정현
90년대 [가요 애창곡]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눈이 소리 없이 내리던 밤 그대를 처음 만난 순간을 사랑의 시작으로 기억한다. 길모퉁이에서 눈을 맞으며 기다리다 돌아서는 아쉬움이 쌓여도 "난 슬프지 않아"라고 말하는 데서, 그리움 자체를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드러난다.

"혼자만의 사랑은 슬퍼지는 거라 말하지 말아요"라는 구절은 짝사랑이라 해도 그 그리움은 오직 자신만의 것이라 여기는 자존감 있는 태도를 보여준다. 외로움에 가슴이 아파도 "그 아픔까지 사랑 한거야"라는 결론으로, 고통마저 사랑의 일부로 끌어안는 적극적인 애정관을 드러낸다.

너를 처음 만난 날소리 없이 밤새 눈은 내리고끝도 없이 찾아드는 기다림사랑의 시작이였어

길모퉁이에 서서 눈을 맞으며너를 기다리다가돌아서는 아쉬움에 그리움만 쌓여도난 슬프지 않아

눈 내리고 외롭던 밤이 지나면멀리서 들려오는 새벽 종소리

혼자만의 사랑은슬퍼지는 거라 말하지 말아요그대 향한 그리움은나만의 것인데외로움에 가슴 아파도 오그 아픔까지 사랑 한거야

눈 내리고 외롭던 밤이 지나면멀리서 들려오는 새벽 종소리

혼자만의 사랑은슬퍼지는 거라 말하지 말아요그대 향한 그리움은나만의 것인데외로움에 가슴 아파도 오그 아픔까지 사랑 한거야

그 아픔까지 사랑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