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헛간

정형돈, 밴드 혁오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갓난아기 때부터 부지런히 무언가를 채워온 이야기로 시작해, 결국 외딴 곳에 자신만의 헛간을 짓기까지의 과정을 그립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을 여니 애써 채운 것들이 다 비어 있었다는 데서 이야기가 뒤집힙니다.

"세차게 담았는데 다 텅 비어 있네요"라는 탄식과 함께, 주위를 둘러봐도 발자국은 자기 것뿐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엄마 아빠에게 이게 다 내 탓이냐고 묻는 구절에서, 스스로를 탕자에 비유하며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후회하는 심정이 드러납니다.

One, Two, Three, Four걸음마 떼고 젖병을 꽉 쥐고선하룰 멀다 하고 주린 배를 채웠지그 작은 엉덩이는 쉴 틈이 없었고토닥이는 손길에 또 욕심은 부푸네 Hey Hey

시간은 또 금세 흘러 기댈 품을 떠나서못 찾을 외딴 곳에 멋진 헛간을 지었지발 디딜 틈도 없이 나름 가득 채웠는데어느 날 문을 여니 이런 도둑이 들었네

oh Holy Mama Mama Papa 내 두 눈으로 봤어요세차게 담았는데 다 텅 비어 있네요Be Born Again gain gain gain and gain 너무 늦었나 봐요다시 돌아간다 해도 누가 날 받아 줄라나요 Hey Hey Hey

저린 다릴 부여잡고 난 슬피도 울었어저 해가 떨어지면 도둑을 잡아야 해주위를 둘러보다 바닥을 훑어보니오갔던 발자국이 내꺼 하나뿐이네

oh Holy Mama Mama Papa 내 두 눈으로 봤어요세차게 담았는데 다 텅 비어 있네요Be Born Again gain gain gain and gain 너무 늦었나 봐요다시 돌아간다 해도 누가 날 받아 줄라나요 Hey Hey Hey

엄마, 아빠 이기 다 내 탓이가?내는 잘 모르겠다 내는 진짜 모르겠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나는 또 후회를 해야 해어디서부터 망한지를 몰라 다시 돌아가는 일을 반복해야 해근데 다시 또 생각해봐도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어아빠 내가 그 탕자인가 봐요And You'll Say No No No No No No NoM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