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선생님

이미자
가요베스트 3

이 노래 이야기

해당화가 피고 지는 섬마을에 찾아온 총각선생님을 향해, 열아홉 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로 노래가 시작된다.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라는 애원은 외딴 섬에 홀로 남겨질 것에 대한 소녀의 두려움을 드러낸다.

구름도 쫓겨가는 듯한 외딴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라는 물음에는, 도시에서 온 선생님이 느낄 법한 쓸쓸함에 대한 안타까움도 함께 담겨 있다. 별처럼 쌓이는 그리움 속에서 시름을 달래는 선생님의 모습과, 떠나지 말라는 소녀의 거듭된 당부가 섬마을이라는 고립된 공간의 애틋함을 완성한다.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철새따라 찾아온 총각선생님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선생님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무엇하러 왔는가 총각선생님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시름을 달래보는 총각선생님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