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보

유리상자
유리상자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자신만 간절했던 짝사랑이 상대에게는 가벼운 추억으로만 남았다는 사실에 무너진다. "너에게 있어 나란 그저 좋은 추억이라니"라는 구절이 그 허탈함을 압축해 보여준다.

"나를 위한 연극이었다면 이젠 제발 그만 해줘"라는 호소는 상대의 마음이 처음부터 자신과 같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의심과,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심정을 동시에 드러낸다. "너 없이 내가 살아갈 수 있겠니"로 끝맺으며 홀로 남겨진 두려움이 짙게 남는다.

난 망설였는데 너무나 힘들었는데너완 상관없다니너에게 있어 나란 그저 좋은 추억이라니

참 오래 걸렸어 너 아닌 다른 한 사람허락 하기까지는니가 올지도 모를 자리 쉽게 내줄 수가 없었어

아쉽다는 표정만이라도가만히 보내준다면지금이라도 날 돌릴 수 있을 텐데

나를 위한 연극이었다면이젠 제발 그만 해줘너 없이 내가 살아갈 수 있겠니

아쉽다는 표정만이라도가만히 보내준다면지금이라도 날 돌릴 수 있을 텐데

나를 위한 연극이었다면이젠 제발 그만 해줘너 없이 내가 살아갈 수 있겠니

난 망설였는데 너무나 힘들었는데너완 상관없다니너에게 있어 나란 그저 좋은 추억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