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에메랄드 캐슬
응답하라 1994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해 질 무렵 자신도 모르게 옛 장소로 발걸음을 옮기고, 잊었다고 믿었던 미움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깨닫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 믿었던 마음이 흔들립니다.

"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겐 없었어"라는 구절은 상처를 견디기 위해 상대를 아예 지우려는 안간힘입니다. 자신이 아팠던 만큼 언젠가 상대도 같은 아픔을 겪으리라 되뇝니다.

미안하다는 말과 원망이 뒤섞인 채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노래입니다.

해 질 무렵 날 끌고 간 발걸음눈을 떠보니 잊은 줄 알았던 곳에아직도 너에 대한 미움이 남아 있는지이젠 자유롭고 싶어시간은 해결해 주리라 난 믿었지그것조차 어리석었을까?이젠 흘러가는 대로 날 맡길래너와는 상관없잖니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겐 없었어니가 내게 했듯이 (잊을 수 없잖아)기억해, 내가 아파했던 만큼 언젠간 너도나 아닌 누구에게 이런 아픔 겪을 테니미안해, 이렇게밖에 할 수 없잖니정말 이럴 수밖에너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너를 사랑할 수 없고 (보고 싶고)너를 미워해야 하는 날 위해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겐 없었어니가 내게 했듯이 (잊을 수 없잖아)기억해, 내가 아파했던 만큼 언젠간 너도나 아닌 누구에게 이런 아픔 겪을 테니미안해, 이렇게밖에 할 수 없잖니정말 이럴 수밖에너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너를 사랑할 수 없고 (보고 싶고)너를 미워해야 하는 날 위해